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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재테크

[2023.1.9] 국내 증시 개장전 시황 모음 - 일단 상승출발 예상

by Star-Seeker 2023. 1. 9.

오늘(2023.1.9)의 장전 주식 시황 모음

 

01/09 한국 증시: 1%대 상승 출발 후 매물 소화 과정 전망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 서상영(02-3774-1621)

MSCI 한국 지수 ETF는 5.05%, MSCI 신흥 지수 ETF는 2.09%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52.9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7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1.32% 상승. KOSPI는 1%대 상승 출발 예상.

미 증시가 임금 상승 속도 둔화와 경기에 대한 연착륙 가능성이 부각되며 급등한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더불어 달러 약세에 따른 원화 강세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도 긍정적. 특히 미국 국채 금리 급락에 따른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과 연준 위원들의 덜 매파적인 발언 등도 외국인 수급 개선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더불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67%, 다우 운송지수가 3.38%, 러셀2000 지수가 2.26% 상승하는 등 한국 증시에 영향을 주는 주요 지수가 크게 강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 더불어 S&P500의 12m Fwd PER이 5년 평균인 18.5배는 물론 10년 평균인 17.2배를 하회한 16.5배를 기록하는 등 과매도 구간이라는 점을 감안 일부 호재성 재료에 상승 압력이 높아진 점도 우호적.

물론, 한국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 주 대비 2.3%나 하향 조정되는 등 이익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 미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수 모두 기준선을 하회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다는 점은 부담.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1%대 상승 출발 후 일부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

 

[신영증권 박소연] 1월 둘째주 증시전망

우리나라 속담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초기에 진압했다면 쉬웠을텐데, 때를 놓쳐 문제를 키웠다는 의미죠. 작년 레고랜드 사태가 그랬습니다.

이제 정부는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않겠다고 결심한 것 같습니다. 지난 주 둔촌주공 계약이 시작되자마자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완화가 나왔습니다. 5조원 규모 미분양 PF 보증도 발표됐구요.

펀더멘털 상으로 변한 것이 없어 추세적 반등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시간은 벌었다고 보여집니다.

인플레를 자극할 수 있다며 팔짱만 끼고 있던 정부가 작년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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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동향 : KOSPI 8주만에 반등. 중국 리오프닝, 부동산 규제완화 기대감에 연초 효과 발휘. 원/달러 환율 4원 상승한 1,268원

- 연초 채권시장 빠른 안정 : KT, 이마트, 포스코, LG유플러스 등 수요 예측에 대규모 자금 유입, 스프레드 축소 기조 지속

▲ 업종/종목 : 부동산 규제완화 속 아이에스동서(+17.6%), GS건설(+9.5%) 등 건설주와 KB금융(+16.9%) 등 은행주 초강세. 정부의 투자세액공제 확대 발표로 원익IPS(+17.8%), 심텍(+13.6%) 반도체 소부장도 반등

- 52주 신고/근접 : JB금융지주, 호텔신라, GKL, 서울가스, 삼천리, 대성홀딩스 / 선광, 다우데이타

▲ 주말 해외동향 : 뉴욕증시 2%대 급등.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 강세. 12월 고용지표에서 임금상승률이 4.6%로 예상 하회해 통화긴축 완화 기대. NDF 원/달러 환율 14원 급락한 1,254원

▲ 종합판단 : 펀더멘털 개선 없으나 부동산 규제완화, 투자세액공제 확대로 금융시장 단기 안정. 3월 FOMC 전후 변곡점 예상. 가치주 중심 로테이션 예상

- 금주 일정 : 13일(금) 한국은행 금통위

 

1/9일 하나증권 전략 이재만

[화수분전략] 매일 다르게 보이지만, 본질은 같다

▶ 자료: https://bit.ly/3GmNFAk

* 미국 고용시장의 견조함과 이외 다른 경제지표 부진 지속. 1월 첫째 주만 보면 다른 경제지표 부진에 관심이 쏠리면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주간 기준으로는 가장 큰 폭인 -30bp 하락(12일 발표 예정인 12월 CPI 전망치는 6.5%로 전월 7.1% 보다 낮음)

* 2/1일 예정된 FOMC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폭에 대한 기대(25bp와 50bp)가 다를 뿐이지, 인상한다는 점은 변함 없음. 22년 연준 FOMC회의 직전 10년물 국채금리 상승 폭이 커지는 경향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 2월 FOMC회의에 다가갈수록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반등 가능성 높음

* 한편 중국 제조업 체감경기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리오프닝 기대로 인해 12월 차이신 PMI서비스업지수 48p로 5개월만에 반등, 부동산 규제 완화 기반 하이일드 신용스프레드 21.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

* MSCI 중국 ETF로 자금 8주 연속 순유입, 전세계 증시 내 중국 노출도 높은 기업의 주가와 구리 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감안 중국 모멘텀 여전히 유효. 중국 수입과 국내 수출증가율 연관성이 높다는 점은 변함 없음

* 시중금리 상승이 진행형이라는 점을 감안 저밸류에이션 주식에 대한 비중 확대 유효. 다만 최근 성장주와 가치주 구분 어려움. S&P500 성장주와 가치주 PER은 각각 18배와 16배로 큰 차이 없음

* 국내 증시에서도 2차전지와 은행주 간 3개월 누적 주가수익률 격차가 -30%p로 2015년 이후 최.저치 경신, 코스피 이익증가율이 빠르게 하락하며 PER은 11배까지 높아져 있어 PER을 통해 저밸류에이션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움

* 중국 수입증가율 개선 기대는 국내 수출과 기업 이익증가율의 저점 통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과 이익증가율 개선 초기 국면에서는 PBR을 기준으로 저밸류에이션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음

▶ 현재 이익증가율과 PBR이 05년 이후 최.저점에 가까운 업종에 대한 관심 유효: 반도체, 화학, 소프트웨어, 화장품, 운송, 철강, 건설, 비철, 소매/유통

▶ 해당 업종 내에서 종목 선별에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 해 이익증가율과 PBR 저점에 근접해 있는 종목 중 현재 주가가 22.12월 고점 대비 낮은 기업들에 관심(그림 22 참고)

(컴플라이언스 승인 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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