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핫키워드

미국 래퍼 니키 미나즈 네덜란드서 대마초 소지 혐의로 체포

by Star-Seeker 2024. 5. 27.

미국 래퍼 니키 미나즈 네덜란드서 대마초 소지 혐의로 체포

 

 

 

미국의 유명 여성 래퍼 니키 미나즈(41)가 네덜란드 공항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났다고 AP통신과 미 CNN 방송 등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미나즈는 전날 영국 맨체스터에서 콘서트를 하기 위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스히폴 공항에서 비행기에 탑승하려 했으나, 경찰이 그의 가방에서 마리화나(대마초)를 발견했다.

 

네덜란드 헌병대는 미나즈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41세의 미국인 여성이 "연성 마약"을 밀반출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이후 벌금을 부과하고 석방했다고 밝혔다.

 

미나즈는 공항에서 경찰에게 마약 소지를 이유로 체포되자 "나는 마약을 소지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의 조사 결과 마약이 발견되어 풀려나는 데에는 시간이 걸렸다.

 

미나즈는 당일 저녁 풀려났지만, 이동이 지연되면서 맨체스터에서 예정된 콘서트는 취소됐다. 공연 기획사 측은 "오늘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콘서트를 진행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미나즈는 이후 온라인에 올린 영상에서 "여러분을 사랑하고, 오늘 밤 이런 일이 생겨 정말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엑스(X, 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는 맨체스터에서 머무는 호텔 이름을 공개하며 "여러분이 밖에 있다면 볼 수 있도록 발코니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

 

미나즈는 지난해 말 최신 앨범을 발매한 뒤 '핑크 프라이데이 2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된 니키 미나즈의 사건은 미국에서도 큰 이슈가 됐다. 그녀는 이미 공항에서 경찰에게 마약 소지를 이유로 체포될 것을 예상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자신이 마약을 소지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맨체스터에서 예정된 콘서트가 취소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다.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된 미나즈의 행동은 그녀의 팬들에게도 큰 실망을 안겨준 것으로 보인다. 마약은 법으로 금지된 물질이며, 그것을 소지하고 있는 것 자체가 큰 잘못이다.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미나즈는 신중한 행동을 취해야 할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