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연 '남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에미상' 수상도 기대해볼까?

스티븐 연 '남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에미상' 수상도 기대해볼까?

 

 

"한국계 할리우드 스타 스티븐 연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로 미국 골든 글로브에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주연상을 거머쥐며 최전성기를 예고했다. 이번 수상으로 스티븐 연은 골든 글로브에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미국에서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오늘 열리는 에미상 시상식에서도 11개 부문 후보로 올라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난 사람들’은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과 감독 이성진의 합작으로 미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동양인의 삶을 소재로 전 세계인들을 사로잡으며 작품성까지 인정받는 데 성공했다. 이 드라마는 지난해 4월 공개된 직후 넷플릭스 시청 시간 10위 안에 5주 연속 진입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성난 사람들’은 미니시리즈·TV영화 부문에서 작품상과 남녀 주연상, 여우조연상까지 주요 부문 4관왕을 차지하며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 이를 통해 ‘성난 사람들’은 ‘기생충’ 이후 5년 연속 한국계 수상자가 탄생하는 등 한국계 배우와 감독이 의기투합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스티븐 연은 이번 수상 소감에서 “이 작품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천재 이성진 감독에게 감사하다”며 앨리 윙이 여우주연상을 받은 후 가장 먼저 인사한 것처럼 이성진 감독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나는 이번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성난 사람들’의 성공을 보며 미국에서도 한국계 배우와 감독이 더욱 더 많은 사랑과 인정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이번 수상으로 한국계 배우와 감독의 노력과 열정이 빛나는 모습을 보며 자부심을 느꼈다. 앞으로도 한국계 배우와 감독들이 더 많은 작품을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스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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