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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중 뇌종양 환자 황혜영 이제 인생 끝낼 수 있겠다 고백...수술 날짜조차 미정한 이유는?

by Star-Seeker 2024. 6. 15.

투병 중 뇌종양 환자 황혜영 이제 인생 끝낼 수 있겠다 고백...수술 날짜조차 미정한 이유는?

 

 

 

"방송인 황혜영이 채널A 금쪽 상담소 녹화 비화와 방송 후 심경을 고백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일 황혜영은 자신의 SNS에 “지난주 방송과 기사를 보시고 많은 분들이 메시지를 주고 계신다. 그러나 정작 나는 내가 출연한 방송을 못 보고 있다. 녹화 때부터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고 내겐 묻어뒀던 상처를 들추는 일이라 사실 엄두가 나질 않는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황혜영은 이번 방송에서 자신의 인생을 뒤집어 놓은 뇌종양 진단과 수술, 투병 과정을 고백하며 많은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그녀는 “길고 긴 지난 시간들을 몇 마디, 몇 줄의 글로 어찌 다 표현할 수 있을지 엄두조차 나지 않는게 사실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그냥 덮고 지나가야지 했다. 그런데 지금의 내 삶의 단변만을 본 누군가가 부족한 거 없이 보이는데 방송에서 왜 쇼를 하느냐고 하더라”며 씁쓸한 심경을 드러냈다.

 

황혜영은 수술을 앞둔 상황에서 자신의 인생을 끝내고 싶은 생각도 있었고, 뇌종양 진단을 받으면서 억울함도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지긋지긋한 인생을 끝낼 수 있다는 생각에 시원섭섭한 마음도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그녀는 “그렇기에 수술 날짜도 잡지 않았다. 그렇게 모든 걸 내려놓았을 즈음 남편이 선물처럼 나타났다. 그때의 나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이 남자의 발목을 잡았다. 그 이후 나는 이전과는 아주 다른 인생을 살고 있고 하루하루 행복하다. 작은 일에도 감사하고 있으며 그동안 바닥을 칠 만큼 힘들었던 시간들을 이제는 뒤로 덮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라며 자신의 변화를 솔직하게 밝혔다.

 

황혜영의 이번 방송은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었고, 그녀의 변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그녀는 이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며 작은 일에도 감사하며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황혜영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며, 그녀의 더욱 행복한 미래를 응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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