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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수술 후 13cm 절제 배연정의 중환자실 생활

by Star-Seeker 2024. 4. 12.

췌장암 수술 후 13cm 절제 배연정의 중환자실 생활

 

 

 

개그맨 배연정이 췌장암 수술을 언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1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삽시다')에는 배연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과 함께 승마장을 찾았다.

 

이날 배연정은 치료 목적으로 승마를 시작했다고 알리며 "저승 문 앞까지 갔다 왔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언젠가부터 기분 나쁘게 등이 아팠던 배연정은 한의학과 민간요법으로도 해결이 되지 않는 불편함을 "담이 왔나 보다"라며 넘겼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거울을 보고 본인의 얼굴이 노란 것을 발견했고, 눈동자 흰자 또한 주황색을 띠는 것을 발견해 남편에게 알렸다.

 

바로 병원을 찾은 배연정은 위내시경부터 간 초음파 검사를 했지만 상급 병원으로 이동해 계속해서 검사를 했고, 결국 대학 병원까지 갔다.

 

대학 병원의 의사는 소견서를 보더니 배연정을 바로 입원시켰고, 그는 전신 마취에 이어 마스크까지 착용하는 것을 보고 큰 수술임을 인식했다.

 

무려 16시간의 대수술 끝에 회복실에서 20여 시간 만에 눈을 뜬 배연정은 온 몸이 아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췌장에서 발견된 종양으로 간, 위, 비장, 췌장의 일부를 잘라냈고, 심지어 췌장은 5cm만 남기고 13cm를 절제했다.

 

이후 24년 동안 배연정은 당뇨와 싸우며 운동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췌장암에 대한 인식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워 치명적인 질병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생활습관과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배연정의 당당한 자세와 긍정적인 마인드는 우리에게 큰 용기와 힘을 주는 것 같다. 건강은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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