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뺑소니 의혹' 공연 멘트 없었지만…'슈퍼클래식' 현장은 '눈물 바다'

김호중 '뺑소니 의혹' 공연 멘트 없었지만…'슈퍼클래식' 현장은 '눈물 바다'

 

 

 

"가수 김호중이 무대 위에서 팬들을 향해 어떠한 말도 건네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호중은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에 출연했다. 이번 공연은 내일(24일) 있을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공연이었기에 세간의 관심이 쏠렸다.

 

이날 공연에서 김호중은 리허설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특별한 멘트 없이 공연을 이어갔다. 그러나 곡이 끝날 때마다 기립해 환호하는 팬들과 눈물을 흘리는 이들이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 공연은 김호중이 지난 9일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후 달아난 사건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연이었다. 김호중은 사고 후 자신의 매니저가 거짓 자백을 하며 음주 운전 사실을 숨겼다가, 결국 지난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음주 운전을 인정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김호중은 팬들에게 진실을 전하지 못했지만, 그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팬들을 위해 무대에 서는 그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김호중은 이번 공연을 통해 팬들에게 사과하고,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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